서울시교육청, 자사고 8곳 지정 취소 대상 결정
경희, 배재, 세화, 숭문, 신일, 우신, 중앙, 이대부고 취소
입력 : 2014-09-04 09:54:51 수정 : 2014-09-04 10:17:53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서울 자율형사립고 8곳이 지정 취소 대상으로 결정됐다.
 
4일 서울교육청은 자사고 운영성과 종합 평가 결과, 올해 평가 대상인 14개 자사고 중 기준점수 미달인 학교는 경희고, 배재고, 세화고, 숭문고, 신일고, 우신고, 이대부고, 중앙고로 총 8개교라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6월 기존의 교육부 표준안을 바탕으로 계획한 ‘자사고 학교운영성과 평가’는 학교 운영,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학교 시설 등이 지정 목적에 맞는가를 중심으로 진행됐지만, 재지정 여부를 제대로 판단하기에는 다소 부족함이 있었다"며 "6월의 평가지표를 최대한 존중하되 중요 항목의 배점과 척도점을 조정하고 교육청 재량평가 지표로 교육의 공공성 등을 추가로 반영하여 ‘자사고 운영성과 종합평가’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종합평가에서는 교육의 공공성과 학교의 민주적 운영및 가감점의 평가 항목이 추가됐다.
 
또, 학생전출 및 중도이탈 비율, 다양한 선택과목 편성·운영정도, 선행학습 방지 노력 평가는 배점이 확대됐다.  
 
반면, 학교 재정운영의 적정성과 학교구성원의 만족도 부문의 평가의 배점은 축소했다. 이밖에 학생재정지원 현황 평가에서 1인당 평균 장학금과, 사회통합전형 대상자 1인당 재정지원 현황의 배점도 줄었다.  
 
서울시교육청은 "향후 교육부와의 협의를 성실히 진행하고, 해당학교를 대상으로 청문 절차를 거쳐 10월에 지정 취소 학교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사고 지정이 취소돼도 2015학년도 입학 전형은 변동이 없으며, 2016학년도 입학전형부터 일반고 전형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청문 절차가 완료되기 전에 일반고로 자진 전환을 신청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이미 발표한 대로 행·재정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교육청 본관 (사진=박남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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