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장중 2040선까지 밀려났던 코스피지수가 서서히 낙폭을 줄이며 상승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3일 오후 12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53포인트(0.03%) 내린 2051.05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장 꾸준히 진행되던 기관의 매도 공세도 소강상태다. 현재는 1434억원 순매도를 유지하고 있다. 개인이 1258억원, 외국인은 387억원 매수 우위다.
대형 IT주들의 약세에 전기전자업종이 1.19% 하락하며 전업종 가운데 가장 부진한 모습이다. 이밖에 운송장비, 화학, 기계 순으로 낙폭이 큰 상황이다.
반면 금융, 유틸리티 등 내수 관련주들은 선전하고 있다. 은행, 증권업종은 나란히 2%대 동반 강세다. 통신, 전기가스 등도 1%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3000원(0.25%) 내린 119만1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장중 저점 대비 낙폭을 줄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쌍끌이 매도에 5%대 급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고점을 높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46포인트(0.60%) 오른 572.2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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