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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전투기 주거 지역 추락..12명 사상
2014-09-03 07:40:29 2014-09-03 07:45:02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리비아의 전투기 1대가 동부도시 토부룩시 주거 지역에 추락해 민간인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2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리비아 토부룩시에 임시로 마련된 의회 건물로부터 1km 떨어진 곳에 리비아 전투기 1대가 추락해 민간인 3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
 
구체적인 사고 경위와 피해 상황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리비아에서는 비이슬람계인 진탄 민병대와 이슬람 성향의 미스라타 민병대가 수도 트리폴리와 제2의 도시 벵가지에서 2주 넘게 교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 총선을 통해 구성된 반이슬람 세력 주도의 리비아 의회는 트리폴리를 장악한 무장세력에 쫓겨 토부룩시로 이전한 상태다.
 
◇민병대 간의 교전이 벌어지고 있는 리비아 벵가지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사진=로이터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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