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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행복 나누기 봉사 활동' 나서
2014-09-02 09:27:00 2014-09-02 09:31:38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세븐일레븐이 추석을 앞두고 '한가위 나눔 봉사활동'에 나선다.
 
세븐일레븐 가맹점주들과 본사직원들로 구성된 세븐일레븐 파랑새 봉사단 20여명은 2일 오전 쪽방촌 어르신들을 위한 '추석맞이 사랑의 김치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
 
배추, 고추가루, 마늘 등 김치 담그기에 필요한 모든 재료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으로 재래시장에서 구매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김치 담그기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 종로구 창신동 쪽방촌 앞마당에서 진행하고 당일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340여 가정에 바로 담근 김치를 세대당 1kg씩 배달한다. 세븐일레븐은 이와 별도로 라면 340 박스와 떡도 준비해 김치와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1일 오후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와 임직원 10여명은 서울 중구 소재 약수시장 내 '부산 기름집'을 방문해 '행복배달 오토바이'를 전달하는 등 전통시장 행복 지원 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장애인 부부가 운영하고 있는 부산 기름집은 지난 해 롯데백화점이 상점의 열악한 영업환경을 개선해 주는 '러브 스토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정승인 대표이사와 첫 인연을 맺은 곳이다.
 
이번 '행복배달 오토바이' 후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15년 가까이 된 노후 배달오토바이를 교체하지 못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면서 이들 부부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배달 환경을 조성해 주고자 마련됐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추석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겨운 선물을 전해주자는 취지에서 가맹점주와 임직원이 한 뜻을 모아 이번 나눔 활동을 기획했다"며 "앞으로 우리 사회에 크고 작은 행복을 줄 수 있는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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