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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 중점협력 22개국 공무원 초청연수 개최
"정부간 협력과 국내 해외진출 확대에 도움"
2014-09-01 11:00:00 2014-09-01 11:29:30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우리나라 도로 등 기반시설 정책·개발을 개발도상국과 공유하기 위한 초청연수가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4일까지 3일간 미얀마, 콜롬비아, 에콰도르, 우즈베키스탄 등 한국주재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주한공관 경제담당 공무원 초청연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처음 시행되는 이번 초청연수는 지난해부터 시행된 개발도상국 고위공무원 초청연수 프로그램과 함께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참가하는 나라는 우리나라의 국제개발협력(ODA) 중점·해외건설 중점 협력국 등 총 36개국 중 참가 의사를 표시한 22곳이다. 주한공관의 경제·산업 담당 공무원 26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첫날인 2일 재외공관 공무원과 우리나라 민간?공공기업 간 비즈니스 모임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의 인프라 개발경험과 해외건설의 정책설명, 대청댐 등 주요 인프라 현장을 방문하게 된다.
 
송석준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은 "우리나라와 개도국의 직접적인 다리 역할을 하는 외교공관 공무원들과의 인적네트워크 확대는 정부 간 협력뿐 아니라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진출 확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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