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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브리핑)美 8월 소비자기대지수, 7년 래 최고 - 로이터
2014-08-27 07:48:10 2014-08-27 07:52:39
외신센터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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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8월 소비자기대지수, 7년 래 최고 - 로이터
 
미국 소비자들의 경기 기대감이 크게 개선됐습니다. 미국의 8월 소비자기대지수가 7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로이터통신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컨퍼런스보드는 8월 소비자 기대지수가 92.4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 수치였던 90.3과 로이터 예상치 89보다 개선된 것으로 2007년 10월 이후 최고치인데요. 지수는 4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세부 항목으로는 현재상황지수가 7월 87.9에서 8월 94.6으로 상승했지만 향후 6개월에 대한 기대지수는 91.9에서 90.9로 하락했습니다.
 
특히나 고용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개선됐는데요. 향후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린 프랑코 콘퍼런스보드 이사는 "소비자는 여전히 경제와 노동시장의 단기 전망을 꽤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美 6월 주택가격 상승률 둔화 - CNBC
 
다른 지표들에 비해 주택 지표는 다소 부진했는데요. 지난 6월 미국의 주택 가격 상승률이 둔화됐다는 소식입니다. CNBC 통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CNBC에 따르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와 케이스쉴러는 6월 20개 대도시 주택가격지수가 지난해 같은달보다 8.1%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 예상치는 8.3% 상승이였는데요. 주택가격지수는 전달대비로도 0.2% 하락해 전망치였던 0%보다 부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재고가 많아지고 수요가 억제되고 또 임금 상승률도 높지 않기 때문에 주택가격 상승 속도가 느려진 것이라고 분석했는데요.
 
데이비드 M 블리처 S&P다우존스인다이시스의 지수위원회 회장은 "모든 시의 주택가격이 연율로 전월 대비 상승률이 낮아진 것은 2008년 2월 이후 처음이라고 말했는데요.
 
또한 블리처 회장은 "모기지 금리가 상승되면 주택 시장이 침체될 가능성은 낮지만 주택 가격 상승률은 더 완만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버거킹, 팀호튼 110억 달러에 인수 - 블룸버그
 
미국의 외식업체 버거킹이 캐나다 커피체인점 팀 홀튼을 11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세금 회피성 인수라는 비판을 피해가기 어렵게 됐는데요. 자세한 소식 블룸버그통신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버거킹은 팀홀튼을 110억달러, 우리돈으로 11조18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투자의 귀재로 알려져있는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인수 자금의 25%를 투자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번에도 우선주에 투자하는 형식으로 자금을 투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두 회사의 결합으로 현재 퀵서비스 패스트푸드 레스토랑(QSR) 5위를 기록하고 있는 버거킹은 맥도날드와 서브웨이를 이어 3위 업체로 도약하게 됐습니다.
 
또한 버거킹은 본사를 캐나다로 옮긴 다는 계획인데요.
 
따라서 이번 M&A가 법인세를 낮추기 위한 세금 회피성 M&A라는 비판을 피해가기 어렵게 됐습니다.
 
실제로 캐나다의 법인세율은 15%로 미국의 35%보다 훨씬 낮은데요.
 
최근 미국 정부는 이와 같은 세금 회피성 M&A를 강력 비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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