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일 후보자, 병역의혹 해명.."현역병 원했다"
2014-08-25 11:36:55 2014-08-25 11:41:34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권순일 대법관 후보자가 병역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정호준 새정치민주연합 위원은 25일 오전 10시 열린 권순일(55·사법연수원 14기)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권 후보자가 1980년 6월 징병검사에서 입영 대상자로 분류됐는데 5개월 후 갑자기 보충역으로 바뀌었다"고 지적했다.
 
권 후보자는 "1980년에 신체검사를 받을 때 근시와 고도난시 때문에 '3급을'을 받았다"며 "당시 대학 재학 중이면 징병등급을 한 급 높였기 때문에 2급이 돼서 현역병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역으로서 법무장교로 일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병역청으로부터 통지서를 받아보니 보충역으로 바뀌어서 놀랐다"며 "이후 병무청에 가서 장교로 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권 후보자는 이어 "당시 병무청에서 그렇게 해주겠다고 했지만 공군으로부터 보충역 입영통지서가 와서 다음날 바로 입대했다"며 "법무장교로 입대하지 못해서 개인적으로는 법조 경력에 손해를 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병 생활하면서 현역병에 미치지 못하지만 보충역도 신성한 병역 의무를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며 "따라서 (보충역 군무에 대해)부끄러워하지 않겠다고 생각했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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