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10일간 '2015학년도 수시모집 농수산인재전형과 도시인재특별전형' 원서접수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원서접수는 누리집(www.jinhak.com)을 통해 진행하며 농수산인재전형과 도시인재특별전형을 통해 각각 78명, 11명을 선발한다.
한농대는 농수산인재전형의 경우 선발인원을 지난해 61명에서 올해 78명으로 늘렸다. 또 올해부터 정시모집을 폐지하고 도시인재특별전형을 신설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농수산인재전형은 농수산계 또는 농어촌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학과별로는 ▲식량작물학과 8명 ▲특용작물학과 6명 ▲버섯학과 6명 ▲채소학과 8명 ▲과수학과 8명 ▲화훼학과 8명 ▲산림조경학과 6명 ▲대가축학과 8명 ▲중소가축학과 8명 ▲말산업학과 6명 ▲수산양식학과 6명 등을 선발한다.
도시인재특별전형은 특별·광역시 소재의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사람이라면 지원 가능하며 학과별로 각각 1명씩 선발한다.
원서접수를 마친 지원자는 다음달 13일까지 제출서류를 한농대 입시관리본부(방문, 등기, 택배 접수 가능)에 제출해야 최종 지원으로 인정된다.
제출서류는 농수산인재전형의 경우 입학원서·고등학교 생활기록부·사고결석 사유서·농수산인재전형 확인서·농수산업 준비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도시인재특별전형의 경우 입학원서·자기소개서·고등학교 생활기록부가 각각 필요하다.
남양호 한농대 총장은 "이번 신입생 모집은 올해 12월 전북혁신도시로 이전을 앞둔 한농대에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다"면서 "새로운 캠퍼스에서 미래 농수산업 CEO의 꿈을 키울 젊은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진=한국농수산대학 홈페이지 캡쳐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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