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김수창 前지검장 음란행위 인정.."정신치료 받겠다" 공유하기 X 페이스북 트위터 URL복사 복사 2014-08-22 19:30:30 ㅣ 2014-08-22 19:34:44 뉴스통 전화연결 전화: 최기철 기자 ======================================== 앵커: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의 음란행위 의혹이 모두 사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공연음란 혐의 김 전 지검장을 기소의견 송치했습니다. 끝까지 부인하던 김 전 지검장은 경찰 발표 이후 모든 것을 시인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해 알아봅니다. 최기철 기자. 기자: 네 대검찰청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이번사건, 김 전 지검장이 모두 시인을 했지요? 먼저 경찰 수사결과부터 전해주시죠. 기자:네. 제주지방경찰서는 오늘 김 전 지검장을 공연음란 혐의가 인정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범행현장 주변 등 열곳의 CCTV 동영상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분석한 결과 영상속의 인물이 김 전 지검장이 맞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앵커: 사건 당시와 직후에는 범행을 전면 부인했지 않았습니까? 서울까지 올라와서 기자회견도 열고요. 왜 그랬답니까? 기자: 네. 변호인은 당시 김 전 지검장이 극도의 공황상태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범행을 저질렀지만 이것이 밝혀졌다는 것에 강한 충격을 받았고, 받아들이지 못했다. 이런 주장입니다. 하지만 경찰 수사가 진행되면서 점차 현실을 인정하고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검찰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검찰은 차분한 분위기입니다만 크게 당혹한 눈치입니다. 최근 피살된 재력가로부터 뒷돈을 받은 검사가 적발돼 징계 받은 지 얼마 안 돼 또 이런 일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지난 20일에는 창원지검 임은정 검사가 사퇴를 쉽게 받아준 법무부를 내부게시판을 통해 맹 비난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김 전 지검장이 이미 검찰을 떠난 사람이라는 점을 고려해 입장표명 여부를 두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앵커: 김 전 지검장은 지금 어떤 상황이고 있으며 앞으로 수사는 어떻게 진행됩니까? 기자: 변호인에 따르면 김 전 지검장은 제주를 떠나 모처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심신이 극도로 피폐되어 있다는 게 변호인 설명입니다. 하지만 사건이 검찰로 이송된 만큼 제주지검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아야 합니다. 한때 지검장이었던 검찰청에서 공연음란이라는 소위 잡범으로 부하 검사들에게 조사를 받게 된 겁니다. 적용된 혐의는 알려진 대로 공연음란 혐의입니다. 1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 등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김 전 지검장은 모든 수사과정과 재판과정에서 일반인과 똑같이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현직 女검사, "김수창 면직 법무부 진실 밝혀라" 경찰 "CCTV 음란행위 김수창 검사 맞다"..기소의견 송치 김수창 前지검장 음란행위 인정.."정신 치료 받겠다"(종합) 野 법사위원 "법무부, 김수창 면직 철회해야"..檢 개혁 예고 최기철 뉴스북 이 기자의 최신글 (부음)설창일(법무법인 정도 변호사) 씨 부친상 (부음)여운국(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차장)씨 부친상 (토마토칼럼)횡수설거·횡수설화 쫓기는 검찰, '특검 청탁금지법 적용'… 묘수냐, 무리수냐 인기뉴스 (단독)"지금도 많이 쉰다"…삼성전자, '유급휴가' 노조 제안 '제동' 한화생명, 인니 은행업 진출…김동원, 글로벌 시장서 두각 "의대 증원은 기회"···지방대, 위상 확립 '노림수' (부동산 돋보기) 속도내는 한남뉴타운…10억원대 매물 관심 급증 이 시간 주요뉴스 이재명 결단에 영수회담 '성사'…윤 대통령 취임 2년만 정부 주도→국회 주도→시민대표단…여도 야도 '책임회피' (솔직토크)"국민연금 신뢰도 40점…MZ세대는 못 받는 세금" 검찰 서버 보관 정보로 별건 수사…대법 "위법" 0/300 댓글 0 추천순 추천순 최신순 반대순 답글순 필터있음 필터있음필터없음 답댓글 보기3 0/0 댓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