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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 29만8000건..개선세 '뚜렷'
2014-08-22 06:45:45 2014-08-22 06:50:02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 16일로 끝난 한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직전주 대비 1만4000건 감소한 29만8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30만건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치도 하회하는 결과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변동 추이(자료=Investing.com)
 
2주 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종전의 31만1000건에서 31만2000건으로 상향 조정됐다.
 
변동성이 적은 4주 평균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4750건 늘어난 30만750건을 나타냈다. 금융위기 이전 수준이다.
 
지난 9일까지 일주일 이상 연속으로 실업수당을 받은 건수는 4만9000건 감소한 250만건을 기록했다.
 
이안 셰퍼슨 판테온매크로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는 "실업수당의 하락 흐름은 지속되고 있다"며 "이는 강한 고용지표와도 부합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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