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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과실주·약주 HACCP 지정
2014-08-20 15:52:54 2014-08-20 15:57:20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국순당(043650)은 과실주·약주 업계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지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국순당 횡성공장은 과실주, 약주의 원료, 제조, 유통의 전 과정에 대한 위해요소 관리 심사평가 결과 최종 적합판정을 받았다.
 
횡성공장은 전통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2011년부터 관련 조직을 구성하고,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도움으로 시설, 환경을 개선하는 등 안전 기준에 맞도록 개선해 지난 1월 막걸리에 이어 이번에 약주, 과실주 분야에서 HACCP 지정을 받았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국순당의 과실주와 약주는 우리나라 전통주의 대명사인 '백세주'와 차례주 '예담','명작 오미자', '명작 상황버섯', '명작 청매실', '명작 복분자' 등이 있다.
 
HACCP은 식품의 원료는 물론 제조, 가공, 조리, 유통의 모든 과정에 위해 물질이 섞이거나 오염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식품 안전관리 기준이다.
 
식약처는 일반 식품업체에만 적용하던 HACCP 기준을 지난해 7월1일부터 주류에도 적용하고 있다.
 
최영환 국순당 본부장은 "지난 1월 막걸리에 이어 이번에 과실주, 약주까지 HACCP 지정을 받아 소비자에게 더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나라 전통주의 품질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제주 생산라인. (사진제공=국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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