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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용산에 초대형 매장 오픈
2014-08-18 14:13:17 2014-08-18 14:17:54
[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현대리바트(079430)는 18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아이파크몰에 리바트스타일샵을 오픈했다.
 
지난 15일부터 프리오픈 기간을 거쳐 이날 정식 오픈에 들어가는 리바트스타일샵은 5100㎡(약 1550평)의 규모로, 기존 현대리바트 매장 중 가장 큰 초대형 매장이다.
 
복합쇼핑몰 한 개 층을 단일 브랜드 매장으로 꾸미는 것으로, 가구업계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매장 운영방식을 전격 도입했다.
 
현대리바트는 복합쇼핑몰 특유의 고객유입 효과와 더불어 용산역, KTX역을 이용하는 광역상권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선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이파크몰전시장을 리바트의 홈리빙 인테리어에 관련된 모든 상품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토탈인테리어샵’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리바트(가구), 스타일샵(생활용품, 홈 인테리어), 리바트 키친(주방가구), 앤슬립(매트리스), 하이엔드 쇼파 등 상품군별 전문 조닝을 구성하는 ‘샵인샵(Shop in shop)’ 형태로 전시장을 운영하고, 복합쇼핑몰의 다양한 고객층을 고려해 제품 라인업을 저가부터 고가까지 폭넓게 구성했다.
 
현대리바트는 아이파크몰점 오픈 기념 이벤트로 다음달 30일까지 구매금액대 별로 미니식기건조대등의 사은품을 제공하는 한편 모멘토, 제인 침실 등의 인기상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이영식 현대리바트 B2C사업부 상무는 "용산 아이파크몰은 서울뿐 아니라 수도권과 광역상권 고객까지 공략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라며 "아이파크몰 입점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도 2개의 대형 전시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리바트는 올해 5개의 리바트스타일샵 신규 매장을 포함해 11개 매장을 여는 등 공격적인 매장 확대에 나서며 B2C(기업과 소비자 거래)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또 가구공룡 이케아의 상륙에 맞서는 전략이기도 하다.
 
◇전시장 일부 전경모습.(사진=현대리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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