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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 실적 레벨업 기대..투자의견·목표가↑-신한투자
2014-08-18 08:06:08 2014-08-18 08:10:47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8일 태광(023160)에 대해 하반기에 실적 레벨업이 확인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단기매수(Trading Buy)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1만8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태광이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은 낮지만 2분기 호실적과 수주 증가로 밸류에이션 레벨의 동반 상승이 예상된다"며 "수주 정상화가 2분기 연속 확인됐고 실적 개선도 예상보다 빨라 2015년의 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태광의 2분기 매출액은 626억원, 영업이익은 63억원, 영업이익률은 10.1%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지난해 하반기 수주분의 매출 인식에 따른 매출 감소는 아쉽지만 영업이익의 증가는 원화 강세를 감안하면 어닝 서프라이즈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메인 벤더(Main Vendor)의 지위를 다시 확보하는 등 수주 회복세가 나타나는 것도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납기와 품질 관리에 대한 주요 조선, 건설 발주처들의 신뢰 회복이 올해부터 수주 회복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3분기 건설발 발주 증가와 10%대로의 영업이익률 회복, 분기 수주 900억원의 기대감은 하반기 실적으로 확인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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