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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2분기 적자..하반기 효율성 극대화-동양證
2014-08-18 07:36:33 2014-08-18 07:41:12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동양증권은 18일 삼성증권(016360)에 대해 희망퇴직 비용 처리로 2분기 적자전환했지만, 하반기에는 효율성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삼성증권은 2분기 영업손실이 35억2400만원으로 전년동기와 비교해 적자로 돌아섰다.
 
원재웅 동양증권 연구원은 "저금리 기조로 인한 상품운용부문의 실적개선에도 불구하고 적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희망퇴직 약 300명 조정으로 일시적인 판관비가 465억원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자산관리 부문의 수익 감소에 대해서는 "삼성자산운용 매각에 따른 연결 매출 제외 효과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자산운용 지분 처분이익은 3분기에 반영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효율성이 극대화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하자는 분석이다. 
 
원 연구원은 "인력조정으로 앞으로 수익의 레버리지 효과가 커질 것"이라며 "저금리 기조로 상품운용부문 수익이 증가하고 있고, 일평균거래대금 증가로 브로커리지 부문의 수익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증권은 PB중심의 영업으로 타사보다 브로커리지 부문의 레버리지가 높다고 원 연구원은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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