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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이슈)교황 방한..朴 대통령, 서울공항서 영접
2014-08-14 06:00:00 2014-08-14 06:00:00
[뉴스토마토 한고은기자]
 
◇박 대통령, 방한 프란치스코 교황 서울공항서 영접
 
박근혜 대통령이 14일 방한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서울공항에서 직접 영접한다.
 
박 대통령은 이후 청와대 대정원에서 공식환영식을 개최하고 양 정상 간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면담 후 우리 정부 고위인사 및 사회 각계 인사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연설을 예정중인 교황의 메시지 내용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청와대 방문 이후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한국 주교단과 공식적으로 만남을 갖고 방문 첫 날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14일 제6회 아시아청년대회 등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한한다 ⓒNews1
 
◇세월호특별법 합의 처리 시한 2번이나 넘긴 국회
 
지난 7일 여야가 세월호특별법 처리 일정과 방법에 합의했지만 합의 결국 불발로 끝났다.
 
여야는 13일 본회의를 열고 특별법을 처리하는 데 합의했지만 이 합의 내용을 두고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 측과 일반 여론의 비판이 쏟아지면서 국회가 교착상태를 벗어나지 못 하고 있다.
 
13일 본회의 처리 불발의 1차적 원인은 여야 원내대표 합의에 대한 당 내외 여론에 밀려 재협상을 선언한 새정치민주연합에 있다.
 
하지만 새누리당도 '법과 원칙'을 고수하며 교착상태를 풀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아 세월호 정국이 장기화되고 있다. 
 
합의한 처리 시한은 지났지만 이번 7월 임시국회 일정이 오는 19일까지 예정돼 있는 만큼 여야의 접점찾기 노력에 따라 오는 18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다.
 
특히 지난 7일 안산 단원고 3학년 학생들의 정원외 특례입학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학생의 대학입학지원 특별법' 처리의 마지노선이 18일로 알려져 본회의 개최 가능성도 열려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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