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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C&그룹株, C&중공업 해외매각 '上'
2009-03-26 09:3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C&그룹주가 C&중공업이 해외매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는 소식이 24일 전해진 이후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24분 현재 C&상선이 50원(+13.7%)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415원에 거래되고 있다.
 
C&우방랜드(+14.39%), C&우방(+14.55%)도 상한가에 올라 있다.
 
C&중공업은 지난 24일 말레이시아계 기업과 제3자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매각 대상은 회사 전체 또는 사업부"라며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거래 상대방을 밝힐 수 없지만 매수자는 향후 사업, 법무, 회계 실사, 경영진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25일 광주지방법원은 C&중공업의 채권자인 한국허치슨터미널이 제기한 파산신청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C&중공업은 전날 장 마감 후 법원의 파산신청 기각 결정에 따라 관리종목지정에서 해제됐다.
 
다만 감사의견 비적정설에 관한 조회공시 요구로 인해 유가증권시장업무 규정 제26조에 의거 매매거래정지는 지속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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