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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개장)지정학적 긴장완화에 이틀째 '상승'
2014-08-12 09:21:27 2014-08-12 09:21:27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12일 일본 증시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4.21엔(0.23%) 오른 1만5164.73에 거래를 시작했다.
 
전세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적십자사와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라크는 신임 총리를 지명하며 정부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중동에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72시간의 정전기간 동안 휴전협상을 재개했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엔화 가치는 이틀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오전 9시16분 현재 전날보다 0.11% 오른 102.23엔을 지나고 있다.
 
개장전 발표된 기업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치 0.4% 증가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전월치 0.2% 보다는 증가폭이 늘었다. 이날 오후에는 6월 산업생산 확정치도 발표된다. 산업생산은 잠정치와 같은 3.3%의 감소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종목별로는 주생활그룹(1.3%)과 JT(일본담배)(1.3%), 니치콘(1.2%), 야마토홀딩스(1.1%)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KDDI(-0.7%)와 미쓰이화학(-0.7%), 샤프(-0.6%) 등은 조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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