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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성동에 지식산업센터 잇따라 분양
취득세 등 감면혜택..신흥 업무지구 기업수요↑
2014-08-11 11:26:58 2014-08-11 11:31:35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서울 성동구 성수동과 송파 문정지구 등 신흥 업무지구에 대규모 지식산업센터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 지역은 업무 편의성과 쾌적한 업무환경으로 인해 기업수요가 몰릴 곳으로 주목되는데다,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취득세, 재산세 감면 등 세제혜택이 다양해 최근 기업들의 관심도 높아진 상황이다.
 
송파구 문정지구는 강남과 인접함과 동시에 강남 오피스보다 저렴한 수준이 장점이다. 또 문정법조타운, 행정복합타운 건설,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 위례신도시 등의 기업들의 편의성을 높일 굵직한 개발호재가 많다. 내년 말에는 KTX 수서역이 완공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송파구 문정 미래형 업무용지 3-1블록에 '문정역 테라타워'를 분양 중이다. 지하 5층~지상 16층 총 933호실에 연면적 약 17만여㎡로 이 일대 지식산업센터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컬쳐밸리와 연계되는 지하철 8호선 문정역이 지하통로로 바로 연결된다. 계약금 10%, 중도금 40%(무이자 대출) 등 부담도 낮췄다.
  
대명그룹이 시행·시공하는 '문정역 대명벨리온 지식산업센터'는 문정지구 특별계획구역 4-2블록과 4-3블록에 대명그룹 본사와 함께 들어선다. 지하 4층~지상 17층 2개 동으로 구성된다.
 
2블록에 들어서는 '엠스테이트'는 지하 5층~지상 최고 17층에 3개 동 규모로 조성되며 연면적 15만7851㎡다.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상업시설이 모인 복합단지로 제조업, 지식기반산업, 정보기술산업 등 업종이 입주할 수 있다.
 
성수동에도 지식산업센터들의 신규 분양이 이어진다. 강북의 대표적인 공업 업무지역인 성동구 성수동은 강북에 위치하지만 강남과 한강을 경계로 마주하고 있어 다리만 건너면 빠르게 강남까지 접근할 수 있다.
 
CJ건설은 '서울숲 드림타워'를 분양 중이다. 서울숲 드림타워는 연면적 2만 3624㎡에 지하 5층~지상 13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와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 3번 출구가 걸어서 약 3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SK건설이 성동구 성수동 일대에 분양중인 '서울 숲 SK V1 Tower'는 지하철 2호선 뚝섬역, 성수역과 분당선 연장선 서울숲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연면적 3만8457㎡에 2개 동, 지하4층~지상20층 규모로 성수동에서는 최고층 지식산업센터로 조성된다.
  
서희건설은 성동구 성수동1가에 '서울숲역 지식산업센터'를 분양한다. 건축연면적 4만5420㎡ 지하 5층~지상 12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를 건설하는 것으로 오는 2016년 2월 준공 예정이다. 분당연장선 서울숲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자료제공=리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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