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예산부족으로 9월 예정된 전국연합학력평가를 보지 못했던 서울 소재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11월에는 시험을 볼 수 있게 됐다.
10일 서울시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를 적극 수용해 11월 고등학교 1~2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오는 11월 18일에 실시하기로 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의회의 예산 삭감을 이유로, 이달 초 서울시내 각 고등학교에 9월과 11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할 수 없음을 공문으로 알린바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광주, 경기 교육감과 협의해 서울이 참여하지 않을 경우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행 취지가 퇴색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이 예상돼 11월에 고 1~ 2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2회로 편성된 고 1~2 전국연합학력평가 예산은 1학기에 2회 실시해 모두 사용했다"며 "11월 고 1~2 전국연합학력평가 추가 실시 예산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추경 등으로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2015학년도 전국연합학력평가는 향후 시도교육감 협의회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예측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안정적인 17개 시도교육청 공통의 시행 방안을 마련해 실시될 예정이다.
고등학교 전국연합학력평가는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사업으로, 학생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적응력 제고, 진로진학 자료 및 자기주도 학습 자료 제공 등을 목적으로 2002학년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11월에는 서울, 경기, 광주 등 17개 시도교육청이 모두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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