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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브리핑)美 6월 무역적자 예상 외 큰 폭 감소 - 블룸버그
2014-08-07 08:15:44 2014-08-07 08:20:06
외신센터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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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6월 무역적자 예상 외 큰 폭 감소 - 블룸버그
 
미국의 지난 6월 무역수지 적자가 5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수입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인데요. 자세한 소식 블룸버그통신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6월 무역적자 규모가 415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5월 수치인 447억달러보다 7% 감소했을 분 아니라 전문가 예상치 450억달러를 크게 밑돈 수치인데요.
 
수입이 1년 반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들며 무역 수지 적자 폭이 낮아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6월 한달간 수출액은 0.1% 증가한 1959억달러를 기록한 반면 수입액은 1.2% 감소한 2374억달러를 나타냈습니다.
 
수입이 크게 줄어든데는 지난 6월 미국의 석유 수입액이 크게 줄어든 것이 큰데요. 미국의 석유수입액이 지난 2010년 11월 이후 최저수준인 274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제이 브라이손 웰스파고 글로벌이코노미스트는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은 다른 선진국보다 더 양호하다"며 "수출이 늘어날 수도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 타임워너 실적 예상 상회 - CNN머니
 
미국 미디어 업체 타임워너가 양호한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어제 21세기 폭스의 인수제안을 거절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죠, 따라서 실적 호조에도 주가가 급락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CNN머니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CNN머니에 따르면 타임워너는 지난 2분기 순익이 8억5000만달러, 주당 95센트를 기록햇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동기의 7억7100만달러, 주당 81센트보다 10% 증가한 것인데요. 조정 주당순이익(EPS) 역시 98센트로 전년동기의 76센트보다 늘었습니다.
 
또한 이기간 매출 역시 67억9000만달러로 전년동기의 66억1000만달러보다 2.7% 증가했는데요.
 
하지만 양호한 실적에도 타임워너의 주가는 12.8%나 급락했습니다. 전날 21세기폭스가 타임워너에 제시했던 인수안을 철회했다는 소식이 들려왔기 때문입니다.

▶ 독일 6월 공장수주 큰 폭 감소 - 월스트리트저널
 
독일의 공장 수주량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불안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자세한 소식 WSJ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독일 경제부는 계절 변동성과 물가를 감안한 지난 6월의 공장수주가 전달대비 3.2%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직전월의 1.6% 감소보다 악화된 수치일 뿐 아니라 0.9% 증가할 것으로 본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또한 지난 2011년 9월 이후 가장 급격한 감소세를 기록한 것이기도 한데요.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경고에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에 대한 개입을 중단하지 않자 지정학적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독일 공장 수주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독일이 EU 회원국 중 러시아와 가장 많은 거래를 하는 국가이기 때문인데요.
 
에블린 허먼 BNP파리바 이코노미스트는 "독일의 공장 수주는 당분간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며 "7월 내내 이어진 지정학적 불안으로 기업의 활동이 급격하게 저하됐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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