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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주관 통신사업자에 LGU+ 선정
2014-08-06 12:45:20 2014-08-06 12:49:46
[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오는 14일부터 닷새간 한국을 방문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행사 주관 통신사업자로 LG유플러스가 선정됐다.
 
LG유플러스(032640)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2014 프란치스코 교황 한국방문' 행사에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주관 통신사업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기간동안 LG유플러스는 국내는 물론 해외 방송중계를 비롯한 미디어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교황 한국방문 관련 방송중계는 물론 국제방송신호를 분배 송출하기 위해 국제방송센터(IBC) 구축에 참여한다. 서울, 음성, 대전 등 교황 방문 현장 7곳에서 생중계를 할 수 있도록 100석 규모의 현장 프레스센터를 설치하고, 방송 중계차량을 현장에 고정 상주시키기로 했다.
 
전국 7개 교황 방문 현장에서 생중계되는 방송은 초당 155Mbps(초당전송속도)로 방송 중계 전용망을 통해 LG유플러스 안양방송센터로 보내진 뒤, 10Gbps의 대역폭을 이용해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 구축된 국제방송센터(IBC)로 전송될 예정이다.
 
국제방송센터(IBC)에서 편집된 방송은 송출시스템을 통해 국내 및 해외로 송출되는데, 국내 방송사로 송출하기 위한 방송 회선과 해외 방송사로 국제 방송신호를 송출하는 위성 설비까지 모두 LG유플러스가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등 다년간 대규모 국제 행사에 방송중계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 뛰어난 네트워크 기술력 등이 바탕이 돼 이번 교황 방한 행사 주관 통신사업자로 선정된 것 같다"고 자평했다.
 
구성현 LG유플러스 데이터사업담당은 "동·하계 올림픽에 이어 교황 한국방문 행사까지 주관 통신사업자로 선정된 것은 네트워크의 안정성과 운용 노하우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세계가 주목하는 교황 한국방문 행사도 차질 없이 성공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안양방송센터 직원들이 교황 한국방문 방송중계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제공=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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