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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겔 "美 증시 강세장 계속된다"
2014-08-05 10:10:28 2014-08-05 10:15:01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지난주 급락세를 연출했던 뉴욕 증시가 반등에 성공한 가운데 미국 증시의 강세장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사진=유펜 홈페이지)
4일(현지시간) 월가의 대표적인 낙관론자인 제레미 시겔(사진) 펜실베니아 와튼스쿨 교수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장기적으로 볼 때 강세장이 증시를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겔 교수는 "지금까지 역사적으로 볼 때 강세장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를 인상한다고 해서 종료되지 않았다"면서 "시장의 상승 흐름은 이후로도 9개월, 길게는 2년간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미국 증시가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만약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 해도 강세장은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이것은 좋은 매수 기회다"라고 덧붙였다.
 
시겔교수는 지난달에도 올해 말에 다우지수가 2만선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낙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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