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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강원 속초에 복합리조트 건설
2014-08-04 16:26:32 2014-08-04 17:30:07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롯데가 강원도 속초에 세계적 수준의 '속초 롯데리조트'를 선보인다. 연면적 8만5000㎡, 지상 10층 지하 3층 규모에 사업비는 약 2400억원 수준이다. 내년 착공해 2017년 완공이 목표다.
 
롯데는 4일 속초시, 강원도와 '속초 롯데리조트' 조성사업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롯데는 강원도 속초시 대포동 626-4번지 일원 7만5천㎡부지(속초해수욕장 관광지 內)를 호텔, 콘도, 아쿠아파크, 컨벤션센터, 글램핑시설 등이 어우러진 세계적 수준의 복합 합리조트 단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강원도 내 관광지인 속초 해수욕장과 대포항, 설악산 등과 연계한 관광인프라로 구축할 예정이다.
 
'속초 롯데리조트'는 ▲특1급호텔 (212실)과 ▲가족단위 여행객에 적합한 콘도 (219실) ▲야외 아쿠아 파크 ▲글램핑 시설 ▲컨벤션 센터 등이 들어서며 강원도내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롯데는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의 전문성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적 수준의 복합리조트 단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호텔', '리조트' 등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강원도와 속초시도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선다.
 
김창권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는 "'속초 롯데리조트' 개발로 강원도민 3000여명에게 일자리가 제공되고 건설과 운영에 따르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약 5000억원에 이르는 등 지역 관광 산업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면서 "2018년 평창 올림픽을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양양국제공항과 함께 강원도의 국제관광 거점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는 4일 강원도청에서 송용덕 롯데호텔 대표이사(우측 3번째)와 강문순 강원도지사(좌측 3번째)가 참석한 가운데 '속초 롯데리조트' 조성사업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롯데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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