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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쿨'한 이벤트로 '폭염' 잊자
뚝섬·여의도·월드컵공원, 물총싸움·공연 등 무료 행사
2014-08-01 17:49:29 2014-08-01 17:53:42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더위를 식혀주는 서울시의 다양한 이벤트가 주말 폭염과 함께 시작된다.
 
이벤트 장소와 일정을 미리 체크해놓으면 여름을 지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는 물총 싸움 ‘스플래시 게임’이 펼쳐진다.
 
행사 시간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다.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물총은 개별적으로 가져오거나 현장에서 보증금을 낸 후 대여할 수 있다.
 
물 싸움 외에도 댄스공연, 물난타 공연, 물풍선 캐치볼, 손수건 만들기, 헤나체험 등 부대행사도 준비됐다.
 
◇2013 스플래시 게임 현장(자료=서울시)
 
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저녁 8시 월드컵공원 야외에서는 무료 가족영화를 볼 수 있는 ‘한여름밤 가족극장’이 열린다.
 
1일에는 ‘메리다와 마법의 숲’, 2일에는 ‘에픽:숲속의 전설’, 8일에는 ‘드래곤 길들이기’, 9일에는 ‘아스트로보이’가 상연된다. 광복절 주간에는 목요일 14일부터 ‘량강도 아이들’이 상영된다.
 
15일에는 ‘7번방의 선물’, 16일에는 ‘마당을 나온 암탉’, 22일에는 ‘꼬마 니꼴라’, 23일에는 ‘주먹왕 랄프’를 볼 수 있다.
 
◇2013년 '한여름밥 가족극장'(자료=서울시)
 
오는 2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여의도 물빛무대에서는 무료 음악공연 ‘물빛페스티벌’이 열린다.
 
저녁 7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오케스트라, 팝페라, 재즈, 푸전국악, 락, 클래식 등 다양한 음악 공연을 들을 수 있다.
 
또 8일, 16일에는 음악 공연 후 ‘명화감상회’가 열린다.
 
서울동물원은 오는 24일까지 ‘제10회 서울동물원 별밤축제’를 열고 있다.
 
시민들은 열대야를 피해 야간 생태설명회, 시민참여 프로그램, 동물영화 상영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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