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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서울반도체, 어닝쇼크..'급락'
2014-07-31 08:57:44 2014-07-31 10:20:48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서울반도체가 어닝쇼크에 장초반 급락세다.
 
31일 오전 9시 서울반도체(046890)는 전거래일대비 10.29% 내린 3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서울반도체는 2분기 영업이익이 13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5.4%, 매출액은 2485억원으로 6.4%, 순이익은 42억원으로 63.7% 각각 감소했다고 밝혔다.
 
증권사들의 향후 주가 전망도 어둡다. 하나대투증권, 우리투자증권, SK증권, 메리츠종금증권 등이 목표가를 내려잡았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태블릿 PC 판매 부진, 조명부문의 수주 지연 등이 겹쳐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를 큰 폭으로 밑돌았다"며 "올해 매출액 역시 전년 대비 3.6% 감소한 995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목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도 "조명 부문의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어 지난해 대비 이익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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