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 상반기 순익 2009억..전년比 7.32%↑
2014-07-30 16:18:55 2014-07-30 16:23:20
[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BS금융지주(138930)는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2009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2% 증가한 수치다.
 
실적 증가는 비이자부문의 수익성 개선과 대손상각비 축소, 효율적인 비용관리에 따른 결과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그룹 총자산은 은행의 대출성장과 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의 자산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9.14% 증가한 53조 6584억원을 기록했다.
 
수익성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85%, 11.26%, 자본적정성 지표인 BIS자기자본비율은 13.10%을 나타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비율은 각각 1.41%와 0.86%를 기록해 주요 경영지표 대부분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주력 계열사인 부산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76% 증가한 1927억원을 시현했다. BS투자증권과 BS캐피탈 및 BS저축은행도 각각 9억원, 180억원, 85억원을 기록했다.
 
박재경 BS금융지주 전략재무본부장은 "2분기 연속 1000억원대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할 수 있었던 것은 견고한 재무적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수익구조에 있다"며 "하반기에는 보수적인 성장전략과 수익성 및 리스크관리 중심의 내실경영으로 수익창출 기반을 다지는 부분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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