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코스피 2060선 '눈앞'..은행·車 상승세 부각

2014-07-29 11:12:41 ㅣ 2014-07-29 11:17:13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코스피가 2060선 돌파 시도한 후 상승폭을 다소 반납하고 있다. 코스닥은 이날도 1% 이상 하락폭을 키워 나가고 있다.

29일 오전 11시1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0.95포인트(0.53%) 오른 2059.76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순매수에 나서 각각 1353억원, 743억원 어치를 사고 있으며 개인만에 1976억원 매도 우위다.

은행(+3.10%), 운송장비(+2.69%), 전기가스(+1.25%), 금융(+1.03%) 순으로 오르고 있으며 비금속광물(-1.78%), 기계(-1.42%), 섬유의복(-1.33%), 종이목재(-1.26%) 등이 내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로 자동차주들이 강세다.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차(005380), 한국타이어(161390) 등이 2~4% 상승하고 있다.

주가 바닥론이 퍼지고 있는 조선주도 대우조선해양(042660), 삼성중공업(010140)을 중심으로 2% 이상 오르고 있다.

라인의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고평가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NAVER(035420)가 외국계의 매도로 3.14% 하락하며 74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8.36포인트(1.51%) 하락한 544.62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520억원 순매수,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69억원, 145억원 매도 우위다.

SK컴즈(066270)가 2분기에도 적자가 지속되면서 6.5% 급락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15원 하락한 1025.15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