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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착한 가족할인' 두달만에 100만명 돌파
2014-07-29 13:25:20 2014-07-29 13:29:52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SK텔레콤(017670)은 지난 5월 출시한 가족간 무선결합 요금할인 프로그램 '착한 가족할인' 결합 고객이 두 달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착한 가족할인'은 SK텔레콤 휴대폰을 쓰는 가족 2~5명이 결합하고 신규가입이나 기기변경을 할 때 인당 요금을 월 최대 1만원씩 24개월간 할인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각종 콘텐츠와 데이터 혜택도 추가 제공된다.
 
SK텔레콤은 "전체 가입고객의 절반인 50만명 정도가 현재 월정액 요금할인을 받고 있고 인당 평균 할인액이 24개월 약정 기준 9만6000원에 달한다"며 "이를 통해 전체적으로 약 480억원의 가계통신비를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요금할인을 받지 않고 결합만 한 고객도 기기변경이나 재약정 시 인당 최대 24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6월 말까지 '착한 가족할인' 가입 고객에게 추가 제공했던 '무한멤버십'도 약 35만명의 고객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착한 가족할인'의 경우 '온가족무료', '온가족프리' 등 기존 유무선 결합상품과 달리 무선 결합만으로도 손쉽게 할인받을 수 있어 월 평균 결합 가입자가 두 배 이상 많은 것으로 풀이됐다.
 
나아가 착한 가족할인은 온가족무료와 같은 기존 가족결합상품이나 요금약정 할인과도 중복 혜택 적용이 가능하다. 이에 SK텔레콤은 '혜택 시너지'를 강화하고자 '온가족무료'의 할인 혜택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7월25일 이후 75 이상 요금제 1회선 이상을 포함한 이동전화 2회선과 초고속 인터넷을 결합하는 가족은 전체 요금에서 매월 2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이동전화 3회선 이상을 결합해야 받을 수 있었던 혜택이지만 이제는 신혼부부나 형제·자매 등 2명끼리만 결합해도 된다.
 
김선중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SK텔레콤은 요금 할인부터 콘텐츠 및 데이터 공유까지 다양한 혜택을 담은 가족결합상품을 선도해 왔다"며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가족혜택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SK텔레콤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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