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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우크라 사태 관련 인사·법인 제재 확정
자산동결·여행금지 조치 적용될 것
2014-07-26 07:33:06 2014-07-26 07:37:15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추가로 제재할 인사들과 법인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EU가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피격과 연관된 러시아를 상대로 추가 제재에 들어가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EU는 이날 제재 명단에 람잔 카디로프 체첸 자치공화국 수장, 알렉산드르 보르트니코프 연방보안국(FSB) 국장,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국가안보위원회 서기, 미하일 프라트코프 대외정보국 국장 등 15명을 포함시켰다.
 
이에따라 명단에 오른 15명에 자산동결과 여행금지 조치가 가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EU는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과 크림 자치정부에 있는 18개 법인도 제재 명단에 올렸다.
 
지금까지 우크라이나 사태로 EU가 정한 제재 대상은 개인이 87명, 법인은 20개다.
 
앞서 EU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연관된 러시아 인사와 우크라이나 분리주의자 72명을 상대로 경제 제재에 들어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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