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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중등학교 교사 전보발령일 앞당긴다
현장의견 반영 2월 6일자로 시행..수업연구시간 확보
2014-07-27 12:00:00 2014-07-27 12:00:00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서울시교육청이 매년 2월 중순에 실시해오던 전보시기를 2015학년도에는 앞당겨 공립 초중등학교 교사 전보발령일을 2월 6일자로 시행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매년 2월 중순에 실시해 오던 전보시기를 현장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2월 초에 시행함으로써, 교사들이 신학년도에 대비해 교재와 수업 연구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학교에서도 담임배정, 시간표 작성, 사무 분장과 같은 신학년도에 대비한 학교 운영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기간을 확보하는 등 학교의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전보시기를 앞당겼다.
 
전보발령 시기를 12월로 앞당겨 달라는 현장 교사들의 요구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교육부 교원 정원 배정, 1월 중순에 결정되는 학교별 학급 수에 따른 학교별 교원 정원 배정, 명예퇴직자 및 시·도 교사 교류대상자 결정 등이 선결된 후에 교사 전보를 실시할 수 있으므로, 제반 사항을 고려해 2월 초로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 서울시교육청 본관 (사진=박남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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