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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證, 송도금융스토어 '오픈'
2014-07-24 14:23:06 2014-07-24 14:27:25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KDB대우증권(006800)은 새로운 개념의 점포인 ‘송도 금융 스토어’를 인천 연수구 송도동(송도국제도시)에 오픈하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송도 국제도시는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등을 비롯한 국제기구와 대기업, 대형 집객시설 등이 입주 단계다. 오는 2020년 개발이 완료되면 현재 8만 명 수준의 인구가 약 3배인 26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송도 금융 스토어는 일반적인 금융 투자회사 점포의 1/4수준인 약 100㎡(30평)정도의 작은 규모에 4명의 인력이 근무한다.
 
규모 등의 문제로 입출금이 제한되나 그 외의 업무는 모두 가능한 미니 점포다.
 
레이아웃 측면에서도 기존의 무겁고 딱딱한 금융투자회사의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커피숍과 유사한 형태의 공간으로 점포를 디자인해, 고객들이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노력했다.
 
김기범 KDB대우증권 사장은 “지난해 말부터 ‘점포혁신 TFT’를 구성해, 고객에게 더 다가가기 위한 혁신 점포 전략을 연구해왔다”며 “이러한 노력 끝에 출범한 신개념 점포인 ‘스토어’가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용국 송도금융스토어 지점장은 “송도국제도시는 새롭게 상권이 형성되고 있는 만큼 금융분야를 선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금융상품과 컨설팅 등 맞춤서비스를 통해 질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DB대우증 점포 신설 및 통폐합 등 효율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고객이 원하는 곳에는 점포를 신설하고 상권의 변화에 따라 점포의 규모 등의 조정을 통해 비용을 늘리지 않고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 모두 103개 지점을 가지고 있다.
 
KDB대우증권은 판교 테크노밸리에도 법인영업 중심의 ‘판교 PIB 스토어’를 개설해 본격적인 영업을 곧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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