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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3도 광대역 LTE-A 지원
LG전자, 25일 'G3 Cat.6' 국내 출시..90만원대 초반
2014-07-22 11:00:00 2014-07-22 11:00:00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도 광대역 LTE-A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LG전자(066570)는 오는 25일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지원하는 'G3 Cat.6(G3 카테고리6)'를 국내 이통 3사를 통해 출시한다.
 
색상은 실크 화이트, 샤인 골드, 메탈릭 블랙 등 3종이며, 가격은 90만원대 초반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G3 Cat.6의 최대 다운로드 속도는 1초에 225메가비트 전송되는 225Mbps로, 기존 LTE-A 보다 50% 더 빠르다. 80메가바이트(MB) 뮤직 비디오 1편을 2.8초, 1기가바이트(GB) 영화 1편을 36.4초만에 다운 받을 수 있다.
 
◇G3 Cat.6 주요 사양 ((자료=LG전자)
 
이 제품은 지난 5월 말 판매를 시작한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G3'와 동일한 사양과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LTE 카테고리 6를 지원하는 퀄컴 스냅드래곤 805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통신규격 표준화 단체인 3GPP에서는 최대 다운로드 속도에 따라 LTE 규격을 카테고리 1에서 10까지 분류하고 있다. 기존 카테고리3와 카테고리4의 최대 다운로드 속도는 각각 100Mbps, 150Mbps이며 카테고리6의 최대 다운로드 속도는 225Mbps다.
 
G3 Cat.6에는 쿼드HD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눈 앞에서 있는 그대로를 보는 것처럼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을 느끼게 해준다. 쿼드HD(2560x1440)는 HD(1280x720)의 4배, 풀HD(1920x1080)의 2배에 이르는 해상도를 구현한다.
 
쿼드HD 화면은 1개 픽셀이 3개의 서브픽셀을 온전히 갖추고 있는 Real RGB 방식을 채택해 미술관 작품을 수록한 아트북과 같은 초고화질을 표현할 수 있다.
 
아울러 스마트폰 후면에서 레이저 빔을 쏘아 피사체까지의 거리를 측정해 빛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빠르게 초점을 잡아주는 '레이저 오토 포커스'를 적용했다. 또 전면 카메라를 향해 손을 펴고 주먹을 쥐면 3초 후에 자동으로 촬영하고, 화면 터치 한 번이면 초점을 잡고 촬영까지 해준다.
 
이 제품에는 스마트 키보드와 스마트 알림이 등 G3에선 선보인 차별화된 사용자경험(UX)도 그대로 탑재됐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5월 말 시작된 G3 열풍을 G3 Cat.6가 이어받아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새로운 시장판도를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전자가 오는 25일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지원하는 'LG G3 Cat.6'를 국내 이통 3사를 통해 출시한다.(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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