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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가격, 조정 끝 반등 시장-한양證
2014-07-22 08:49:33 2014-07-22 08:54:06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22일 채권시장은 이틀 간의 조정을 접고 반등 시도가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전소영 한양증권 연구원은 "금리인하 가능성은 이미 가격에 반영돼 있지만 정부의 경제활성화대책이 급물살을 타고 있어 저금리 기조 하에서 확장적 정책이 나타날 것이라는 데 의견이 모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5일이평선(MA)까지 하락한 10년 국채선물의 경우 추가 하락할 경우 조정포이 다소 커질 가능성은 염두에 둬야 할 것"으로 진단했다.
 
한편 전날 채권시장은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회동에 촉각을 곤두세웠지만 원론적인 이야기에 그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전 연구원은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취임 이후 경제 활성화 대책에 대해 강도 높게 언급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대책이 발표될 때까지 채권시장에는 기대감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그러나 현재의 저금리 하에서 경기부양을 실시할 경우 향후 경기 회복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으며 이는 장기물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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