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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최경환 "경제상황 인식 공유해야"
2014-07-21 08:38:35 2014-07-21 08:43:13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를 만나 "거시경제의 양축인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이 경제 인식을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열 총재도 "거시경제정책 담당 기관으로 경제상황 인식을 공유해야 한다"며 "인식을 같이 하는 노력을 하겠다"고 답했다.
 
ⓒNews1
 
21일 두 기관 수장의 만남은 서울 정부청사와 한국은행 중간 지점인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조찬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주열 총재가 좀 더 일찍 도착했고, 최경환 부총리가 정시에 도착했다. 두 수장은 수많은 취재진 속에서 악수하며 "부총리 취임을 축하한다", "총재님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등 덕담을 주고 받았다.
 
최경환 부총리는 "외부 기관을 만나는 것은 한은이 처음"이라고 수차례 강조하며 "한은과 자주 만나 이야기 하자"면서 경제상황 인식 공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한은과 기재부가 공조해 경제를 위해 노력 많이 해왔다고 들었다"며 "경제팀이 경제를 위해 열심히 열할을 하고 있고, 한은의 대응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한은은 한은대로 역할 있으니 알아서 잘 해주시리라 기대한다"며 정책 공조를 강조했다.
 
이에 이주열 총재는 공감을 표하며 "경제상황 인식 공유하는 노력을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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