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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관련주, 2분기 실적 전망은?-미래에셋證
2014-07-18 08:34:04 2014-07-18 08:38:19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8일 스마트폰 관련주에 대해 LG전자(066570)LG이노텍(011070)은 양호한 2분기 실적을 달성하고, 삼성전기(009150)는 부진한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업종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조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LG계열사의 2분기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며 "2분기 LG전자의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와 부합하는 5301억원을 기록하고, LG이노텍 역시 시장 전망치와 비슷한 765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LG계열사와 달리 삼성전자(005930) 스마트폰 최대 부품 업체인 삼성전기의 경우 실적 부진이 예상되고 있다"며 "삼성전기의 2분기 영업이익은 갤럭시S5의 판매 부진과 단가 인하 이슈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24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진호 연구원은 "개별 종목 중에서는 LG전자(066570)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삼성전기(009150), LG이노텍(011070)에 대해서는 중립 의견을 견지한다"며 "LG전자의 경우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부문 흑자기조가 지속될 전망이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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