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코스피 2020선 돌파..외국인 IT주 '러브콜'

2014-07-17 11:08:30 ㅣ 2014-07-17 11:12:49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코스피가 올해 들어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는 2020선 돌파 시도 중이다.

17일 오전 11시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9.11포인트(0.45%) 상승한 2022.59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현선물을 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전기전자(599억원)를 중심으로 모두 974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665억원, 362억원 매도 우위다.

증권(+2.04%), 은행(+1.85%), 비금속광물(+1.18%), 화학(+1.02%) 순으로 동반 상승 중이며 건설(-0.89%), 운수창고(-0.37%), 음식료(-0.36%) 등 소폭 하락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037620)이 미래에셋생명의 지분 매입 소식에 전날 급락한 후 이날은 3.57% 반등에 나서고 있다.

LG전자(066570)는 2분기 흑자 전환 기대감에 3% 오르고 있으며 LG디스플레이(034220)도 3.7% 상승세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GS리테일(007070), BGF리테일(027410) 등 편의점주가 나란히 5% 내외로 하락 중이며, 한라비스테온공조(018880), 고려아연(010130), 코스맥스(192820)도 3~4%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3.61포인트(0.65%) 상승한 558.88이다.

외국인이 89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82억원, 12억원 매도 우위다.

토비스(051360)가 글로벌 슬롯머신 업계의 구조조정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면서 6%대로 급등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048260)가 임플란트 보험 적용 수혜 기대감이 나타나면서 6% 오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4.25원 하락한 1027.85원으로 사흘 만에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