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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개장)성장률 개선에도 투심 회복 요원..'하락'
2014-07-17 10:51:06 2014-07-17 10:55:26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7일 중국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4.39포인트(0.21%) 내린 2062.89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중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7.5%로 시장의 예상을 소폭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투자 심리는 좀처럼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
 
경제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 된데다 신규 기업공개(IPO)를 앞둔 부담감 등이 차익 실현의 원인이 됐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주가 약세다. 동풍자동차(-0.64%), 상하이자동차(-0.81%), 강회자동차(-1.09%) 등이 모두 내리고 있다. 이날 중앙정부가 내년 말까지 관용차 개혁을 완료하라는 내용의 문건을 공개할 것으로 전해졌지만 관련주의 움직임은 부진하다.
 
중국민생은행(-0.33%), 상하이푸동발전은행(-0.11%), 공상은행(-0.57%) 등 은행주와 폴리부동산그룹(-0.18%), 북경선봉부동산(-0.94%), 천진부동산개발(-0.29%) 등 부동산주도 하락 중이다.
 
강서구리(1.96%), 중국알루미늄(-1.23%), 유주석탄채광(-0.29%) 등 원자재 관련주는 혼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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