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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개장)GDP 발표 앞둔 관망세..'보합'
2014-07-16 10:50:24 2014-07-16 10:54:49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6일 중국 증시는 장 초반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대비 2.01포인트(0.10%) 내린 2068.34로 거래를 시작한 후 상승 전환했다. 오전 9시47분(현지시간) 현재 3.47포인트(0.17%) 오른 2073.83을 기록 중이다.
 
주요 거시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둔 관망세와 기대감이 교차하며 투자자들은 뚜렷한 투자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대비 7.4% 증가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12년 3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던 전분기와 같은 수준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함께 공개되는 6월의 산업생산과 소매판매도 각각 9.0%, 12.4% 증가하며 전달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업종별로는 공상은행(-0.28%), 중국건설은행(-0.25%), 초상은행(-0.20%) 등 은행주와 신황푸부동산(-0.49%), 내몽고화업부동산(-0.54%) 등 부동산주가 하락 중이다.
 
강서구리(-0.62%), 내몽고보토철강(-0.43%), 보산철강(0.24%) 등 원자재 관련주는 혼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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