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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라이프, 모바일 청약률 30%대 넘어
2014-07-17 09:57:41 2014-07-17 10:02:01
 
[뉴스토마토 고재인기자] 현대라이프가 최근 모바일 영업지원시스템을 통한 청약률이 30%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라이프는 지난해 2월 모바일 영업지원시스템을 도입해, 6월까지 월평균 28%의 청약률을 기록했고, 7월에는 31%를 넘어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라이프 ZERO’는 보험 내용과 지급조건 등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됐, 꼭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핵심보장에만 집중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
 
한 줄로 심플하게 설명되는 보장조건. 상품 이름만 봐도 어떤 상품인지 알 수 있는 직관적인 네이밍 체계 등 상품을 Simple(간편), focused(집중), In-box(표준화)를 했기 때문에, 모바일로 간편하게 가입 할 수 있다.
 
또한 회사측은 Bundle 청약(여러 보험상품을 한 번에 청약하는 제도), 보험료 즉시출금제도,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다른 경우에도 청약이 가능 한 점 등, 타 사와 차별되게 시스템을 개발한 점이 모바일 보험영업의 성공 비결이라고 평가했다.
 
FP들의 적극적인 호응도 상승세의 주요 요인이다. 모바일 청약률 70%가 넘는 지점이 20%에 이르고 있고, 100% 모바일 영업지원시스템으로만 영업하는 지점도 생겨나고 있다.
 
모바일 청약이란 상품설명서, 가입설계서, 청약서 등의 종이서류 없이 FP의 태블릿 PC상 본인인증 후 전자서명만으로 보험계약을 맺는 시스템을 말한다.
 
종이문서를 줄이고 절차를 간소화시켜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고객 입장에선 보험 1건 계약을 위해 FP와 평균 3번 정도 만나야 하는 기존 방식에서 단 한번의 만남으로 마무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대라이프는 모바일 영업지원시스템 도입 이후, 편의성 증대 통한 대고객 신뢰 제고와 함께 민원감소, 환경보호, 영업문화혁신 등 일석사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현대라이프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모바일 청약률 50%를 예상하고 있다. 당초 모바일 기기에 익숙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상품이 단순하고, 표준화 되어 있으며, 차별화된 청약시스템 개발 등으로 전 연령층에서 친숙하게 사용하게 되었다” 면서 “고객관점에서 새로운 시장의 질서를 만들어가는 혁신을 지속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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