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콴유(李光耀) 싱가포르 초대 총리가 경기침체의 직격탄을 맞은 자국 경제의 회복에는 최악의 경우 6년까지 걸릴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리 전 총리는 20일 밤 한 대학의 강연에서 "낙관적으로 볼 때 2~3년이면 빠져나올 수 있겠지만 우리가 수출에 의존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최악의 경우 4년에서 6년까지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리셴룽(李顯龍) 현 총리의 부친인 리 전 총리는 고문장관(Minister Mentor)직을 맡고 있으며 이달 초 수출이 계속 급락할 경우 올해 마이너스 10% 성장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인구 460만명의 도시국가인 싱가포르는 경제성장의 80%를 수출이 이끌고 있으며, 올해의 경우 대체로 지난 65년 독립이후 최악인 마이너스 5%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싱가포르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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