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개장)中 지표 관망세 '하락'
2014-07-16 09:22:01 2014-07-16 09:26:26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16일 중국의 경제성장률 발표를 앞둔 관망세에 일본 증시가 하락출발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보다 25.50엔(0.17%) 내린 1만5369.66엔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발표되는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앞두고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2분기 중국 경제는 전분기와 같은 7.4%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에반스 루카스 IG 시장전략가는 투자노트를 통해 기대 이하의 성적이 발표될 경우 추가 지급준비율 인하 가능성이 커지며 결국 증시에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예상치를 뛰어넘는 경제성장률이 나타날 경우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꺾이며 단기적으로 증시의 움직임을 제한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함께 전날 자넷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미국 주식시장의 고평가 문제 등을 지적하며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빨리질 수 있다고 언급한 점 등이 투심을 제한하고 있다.
 
엔화는 나흘째 약세흐름을 이어가고 가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오전 9시1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0.04% 오른 101.73엔을 지나고 있다.
 
닌텐도(1.3%)와 도시바(0.8%), 소프트뱅크(0.5%) 등 기술주들이 대체로 오름세를 나타내는 반면 JT(-1.1%)와 파이오니아(-1.1%), 니콘(-1.8) 등은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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