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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포르투갈 리스크 부각에 하락..장중 1990선 이탈(9:16)
2014-07-11 09:16:34 2014-07-11 09:20:47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 지수가 포르투갈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대외 악재에 하락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지수는 장 초반 1980선까지 밀렸다가 낙폭을 일부 만회해 1990선 부근에서 등락 중이다.
 
11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2.25포인트(0.61%) 내린 1990.59를 기록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유럽 재정위기를 둘러싼 우려에 하락 마감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포르투갈 금융 불안이 수면 위로 다시 떠오르면서 약세를 보였다. 포르투갈 최대은행 방코 에스프리토 산토인터내셔널(BES)이 단기 채무 상환에 실패했다는 소식이 시장에 악재로 반영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9억원, 132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개인만이 327억원 매수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의료정밀(1.32%), 운송장비(0.84%), 전기가스업(0.80%) 등이 내리고 있고, 운수창고(0.41%), 철강금속(0.05%), 음식료품(0.01%) 만이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약세다. 삼성전자(005930)가 0.61% 밀리고 있고, 현대차(005380)SK하이닉스(000660), 현대모비스(012330), NAVER(035420), POSCO(005490), 한국전력(015760), 신한지주(055550)가 1% 내외의 조정을 받고 있다. 기아차(000270)삼성생명(032830)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33포인트(0.06%) 오른 559.65를 기록하고 있다.
 
파라다이스(034230)가 자사주 처분 소식에 3% 넘게 하락하고 있고, 반면 컴투스(078340)는 3.58%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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