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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본부장이 코스닥위원장 겸임한다
김재준 현 코스닥본부장 유력..김신 SK증권 대표, 거래소 비상임이사 선임
2014-07-07 17:02:33 2014-07-07 17:07:07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이 코스닥시장위원장을 겸임하게 됐다.
 
7일 한국거래소는 '2014년 제3차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정관변경을 통해 코스닥본부장과 코스닥위원장을 겸임할 수 있게 했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10월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거래소 이사회로부터 분리해 독립된 위원회로 승격시킨 바 있다. 하지만 시장운영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본부장과 위원장을 겸임할 인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잇따랐다.
 
새로운 코스닥본부장·코스닥위원장 자리에는 현재 김재준 거래소 코스닥 본부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코스닥본부장·코스닥위원장 선임과 신임 감사 선임 등 선임 안건은 오는 15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운영위원회 회의를 거쳐 오는 23일 임시주총에서 진행된다.
 
이번 정관 변경에는 코스닥시장의 독자적 운영기반 마련에 필요한 코스닥시장위원회의 기능 강화 내용과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시장의 개설 및 운영에 관한 업무도 포함됐다.
  
이날 주총에서는 투자매매·중개업자대표 비상임이사로 김신 SK증권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김신 대표는 금융위원장 임명 절차 이후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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