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소외 청소년에 69억 지원
사회공헌임원협의회 발족
2009-03-19 10:10:00 2009-03-19 17:52:57
[뉴스토마토 안준영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소외 계층 청소년을 돕기 위해 주요 대기업 사회공헌 담당 임원으로 구성된 사회공헌임원협의회를 가동했다.

전경련은 19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사회공헌임원협의회 발족식을 갖고 1차 회의를 통해 올해 69억원을 소외 청소년 교육 지원과 보육시설 지원 사업에 쓰기로 했다고 밝혔다.
 
69억원은 삼성, 현대ㆍ기아차, LG, SK, 포스코 등 전경련 21개 회원사가 내놓은 금액이다.

이번 사회공헌협의회는 기업 최고경영자와 수시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12개 그룹 임원들로 구성돼 있어, 사회공헌활동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경련은 기대했다.

엄치성 전경련 사회협력본부장은 “미국의 선진 기업은 사회공헌 담당자가 CEO를 정기적으로 만나 그 기업의 사회공헌사업 목표와 내용을 논의한다“며 “CEO와 사회공헌사업을 논의하는 채널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경련의 최근 조사 결과 경기침체임에도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의 상당수(87.3%)는 올해에도 사회공헌활동 규모는 확대하거나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기업의 한 해 사회공헌활동비는 1조9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조사됐다.
 
경영환경이 악화됐지만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장기적으로 매출 확대 등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전경련 회장단은 다음주 중 백용호 공정거래위원장과 오찬회동을 할 예정이다.
 
백위원장이 재벌 총수들에게 출자총액제 폐지를 설명하고 향후 공정거래 위반이 없도록 당부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일고 있는 대기업들의 투자 확대 요청이 있을 지 주목된다.
 
뉴스토마토 안준영 기자 andre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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