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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3일 대구~제주 신규노선 취항식
매일 2회 왕복운항..운임료 편도 최소 7만1천원
2014-07-03 16:25:17 2014-07-03 16:29:33
◇제주항공 대구~제주 취항식. (자료제공=제주항공)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제주항공은 3일 오후 3시 대구국제공항 2층 대합실에서 대구~제주 신규노선 취항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취항식에는 여희광 대구시 행정부시장과 장성호 한국공항공사 부사장, 최규남 제주항공 대표이사, 배우 이민호 등이 참석했다.
 
대구~제주 노선은 매일 왕복 2회 운항한다. 오전편(7C701편)은 오전 9시15분 대구공항을 출발해 오전 10시15분 제주공항에 도착하고, 오후편(7C705편)은 오후 4시 대구를 출발해 오후 5시 제주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대구 노선은 7C704편이 오후 2시20분 제주공항을 출발해 오후 3시20분 대구공항에 도착하고, 7C706편은 오후 5시 30분 제주를 출발해 오후 6시 30분 대구에 도착한다.
 
대구~제주 노선 운임은 기존항공사 보다 평균 20~30% 낮게 책정돼 주중 정규운임은 편도에 7만1000원(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 등 모두 포함), 주말과 성수기 정규운임은 9만4100원이다.
 
또 탑승 4개월 전에 구입하는 '얼리버드 할인항공권'과 제주항공 통합프로모션 브랜드 '찜(JJIM)'을 통해 구입하면 최대 70% 할인된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최규남 제주항공 사장은 "대구 신규취항을 계기로 잠재수요를 끌어올려 대구공항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며 "대구발 제주, 방콕 노선에 이어 대구~베이징 노선 취항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취항 예정이었던 대구~방콕 노선은 9월25일로 연기됐다. 현재 불안한 태국 정국에 따른 승객안전을 고려했기 때문이라고 제주항공은 전했다. 
 
(자료제공=제주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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