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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밴드 '어쿠스틱 블랑' 결성하고 새 앨범 발표
2014-06-25 09:54:43 2014-06-25 09:59:06
◇가수 박기영(가운데)이 결성한 밴드 어쿠스틱 블랑. (사진=포츈엔터테인먼트)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가수 박기영이 밴드 '어쿠스틱 블랑'을 결성하고 다음달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25일 포츈엔터테인먼트는 "박기영이 결성한 밴드 어쿠스틱 블랑(Acoustic Blanc)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며 "그동안 여성 싱어송라이터로서 활약해온 박기영과 함께 한국 대중음악의 다양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어쿠스틱 블랑의 첫 번째 미니앨범인 '어쿠스틱 블랑 Pt.1'은 다음달 1일 발매될 예정이다.
 
지난 1998년 정규 1집 앨범 '원'(ONE)으로 데뷔한 박기영은 '시작', '마지막 사랑', '블루 스카이'(Blue Sky) 등의 히트곡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 정규 3집 앨범 '혼잣말'부터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을 혼자 힘으로 해내며 실력파 뮤지션으로 인정을 받았다.
 
3인조 밴드 어쿠스틱 블랑의 멤버로서 박기영과 호흡을 맞추게 된 이준호는 한국인 최초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리세오음악원 플라멩코 기타 과정을 마친 기타리스트다. 베이시스트 박영신은 박기영과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재학 시절부터 함께 해온 음악적 동료로서 김종서, 이적, 조성모, 김연우 등의 가수들의 라이브 세션과 녹음 작업에 참여했다.
 
소속사 측은 "어쿠스틱 블랑의 첫 번째 미니앨범엔 포크, 재즈, 왈츠, 월드 뮤직 등 다양한 음악이 담길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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