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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美 FOMC 결과 발표 앞두고..상승
2014-06-18 05:25:49 2014-06-18 05:52:01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17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CAC40 주가 지수 추이 (자료=대신증권)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12.13포인트(0.18%) 상승한 6766.77로 마감했다.
 
독일 DAX30 지수는 전날보다 36.34포인트(0.37%) 오른 9920.32를, 프랑스 CAC40 지수는 26.02포인트(0.58%) 상승한 4536.07을 기록했다.
 
이라크 사태가 지속되고 있지만,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호전된 것으로 풀이된다.
 
제이미 컬럼 CMC 마켓 판매 트레이더는 "사람들은 이라크 사태와 관련해 주요국 정치인들의 발언과 군사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며 "FOMC 회의 또한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독일 투자자들의 신뢰 지수가 6개월 연속 하락했다는 소식에 주가 상승 폭은 제한됐다.
 
이날 독일의 민간 경제연구소인 유럽경제연구센터(ZEW)는 독일의 이달 투자신뢰지수가 29.8로 18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35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주인 포르쉐(1.02%), 폭스바겐(0.65%), 푸조(0.30%)가 동반 상승했다.
 
영국 제약기업 샤이어는 인수 계약을 완료할 것이란 기대감에 3.5% 올랐다.
 
영국 숙박업체 프리미어가 1분기 실적 이후 9.5% 상승했다.
 
호텔 체인 휘트브레드도 지난 1분기 영국 호텔과 커피숍 수요가 늘어났다는 소식에 2.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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