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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개장)ECB 통화정책 회의 결과 발표 앞두고..혼조
2014-06-05 16:26:06 2014-06-05 16:30:19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5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유럽 주요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8시3분(런던시간) 현재 독일 DAX30 지수는 2.09포인트(0.02%) 오른 9928.76을 기록 중이다.
 
반면 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1.61포인트(0.02%) 하락한 6817.02로, 프랑스 CAC40 지수는 2.40포인트(0.05%) 밀린 4498.60으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들은 ECB가 어떠한 통화정책을 발표할지 지켜보고 있다.
 
대다수의 전문가들이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현행 0.25%에서 0.10%로 내려갈 것으로 보고 있다.
 
마이너스 예금금리가 유로존 역사상 최초로 도입될 수도 있다는 의견 또한 제시됐다.
 
미국식 양적완화가 도입될 것이란 주장도 나왔으나, 이는 독일의 반대에 막힐 가능성이 높다.
 
ECB는 한국시간으로 밤 8시45분에 기준금리를 발표한다. 9시30분에는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의 기자회견이 이어진다.
 
이날 주목해야 할 지표와 기업실적은 유로존의 6월 소매판매와 이탈리아 명품 프라다의 1분기 실적 등이 있다.
 
업종별로는 광산주인 BHP빌리턴(-0.66%), 엥글로우아메리칸(-0.20%), 리오틴토(-0.15%)가 하락세다.
 
프라다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1.55%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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