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KTX 탈선 대비 초동 훈련 실시
복구 중심 훈련 아닌 2차 사고 방지 위한 훈련
입력 : 2014-05-30 15:00:00 수정 : 2014-05-30 15:00:00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KTX 탈선 등의 사고에도 인명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초동 조치 대응능력 훈련이 실시됐다.
 
국토교통부는 한국철도공사와 철도시설공단, 소방방재청, 의료기관 등이 참여한 '고속철도 대형사고 초동조치 대응훈련'을 30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대전조차장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이날 대전조차장역 선로를 통제한 후 지진으로 인근 공사장 장비가 전도되면서 운행 중인 KTX에 충격을 가해 열차가 탈선한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그 동안 실시했던 복구 위주의 기존 훈련에서 벗어나 2차 사고 방지를 위한 초동조치에 무게를 뒀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특히, 이날 훈련에서는 사고가 발생할 경우에 개인별 임무숙지 확인, 현행 초동조치(10분, 30분, 1시간 등) 매뉴얼의 적정성 등을 검증하는 자리를 가졌다.
 
여형구 국토부 제2차관은 "평소 철저한 사전점검, 안전수칙 준수 등을 확실히 해 철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하지만 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도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지하철 운영기관도 초기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수시로 실질적인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토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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