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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침몰참사)기상 조건 점점 나아져..수중수색 예정
2014-05-26 11:22:33 2014-05-26 11:27:04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세월호 침몰사고 41일째인 26일 풍랑주의보가 해제되면서 수중 수색작업이 재개될 예정이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이날 지난 25일 세월호 사고 일대에 발효된 풀랑주의보가 해제되면서 현장 인근에 댜기하던 군경 잠수사와 복귀중인 민간 잠수사가 정조시간대 유속을 감안해 수중 수색작업을 재개 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여전히 파고가 1.5m에 달해 수중 수색작업이 바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오전 5시30분쯤 피항했던 함정도 복귀 명령이 내려졌으며 현재 모든 함정이 사고 현장에서 수색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대책본부는 전했다.
 
이날 정조시간은 오후 12시20분, 오후 6시14분으로 이 시간대를 중심으로 합동구조팀 113명은 3층 중앙 식당과 선미, 4층 선수격실과 선미 다인실, 5층 선수 격실을 수색할 계획이다.
 
해상에는 함정 125척, 민간선박 43척, 항공기 21대, 방제선 14척이 투입된다. 서거차도로 이동했던 민간바지선(DS-1)은 현장 복귀 후, 바지고정작업 등 준비를 거쳐 수색을 재개한다.
 
한편, 사고대책본부는 민간잠수사의 건강진단을 위해 바지선 인근에 배치됐던 병원선에서 어제까지 모두 15명의 건강진단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자료제공=범정부 사고대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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